(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외부의 데크 시설 등 초고층 빌딩에서 물건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 시설이 제대로 됐다.”
안무영 한국건설안전협회장은 15일 실시된 제2롯데월드 초고층 타워동 안전점검에서 안전분야 자문위원 중 한명으로 참가해 타워가 저층부에 미치는 영향 등을 점검한 후 안전시설 상태에 만족감을 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시민자문단과 안전분야 자문위원 등 8명으로 구성됐다. 자문단은 정란(단국대), 김영수(대한건축사협회), 김세용(고려대), 박구병(한국시설안전공단), 이필혁(안전보건공단), 최일섭(연우건축구조), 장극관(과기대), 안무영(한국건설안전협회) 등 8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안 협회장은 “저층부에서 사람들이 다치는 것을 막기 위한 시설 등이 안전하다고 나름대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초고층 타워동 공사장 안전점검은 6~16일까지 10일 간 진행되는 제2롯데월드 시민 현장 공개(프리오픈, pre-open) 기간에 실시돼 저층부 임시사용 승인과 관련해서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안 협회장을 포함한 자문위원들은 타워 49층 회의장에서 안전 점검 사항과 관련한 회의를 진행 후 구체적인 점검을 위해 호이스트(건설용 리프트)를 타고 해발 280m의 타워 78층으로 향했다.
78층 타워 건물의 코어 부분으로 들어선 후 자문단들은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82층에 간이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작업크레인과 난간, 낙하물 방지망 등을 체크했다.
점검 이후 안 협회장은 “공사로 인한 낙하 문제를 최소화 하기 위해 시공사인 롯데 측에서 우리 자문단과 서울시의 지시를 받고 시설물을 설치했다”며 “타워와가까운 애비뉴엘동 위에도 보호 장치 데크를 해놨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문단은 타워의 바로 옆에 붙어 있는 건물인 8층 높이의 에비뉴엘 옥상으로 향했다. 애비뉴엘 옥상은 낙하물을 막기 위한 하얀색 철근 방호 데크로 덮여있었다.

<사진 설명: 제2롯데월드 애비뉴엘 옥상 방호 데크>
롯데건설 측은 옥상 방호 데크 자체에 물건이 떨어지지 않도록 노력하겠지만, 혹시라도 낙하물이 발생했을때 510m에서 낙하하는 600kg의 물체까지 데크가 버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낙하물이 데크에서 깨지더라도 깨진 물건이 밑으로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방호 데크에 난간까지 설치했다고 강조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방호 데크를 에비뉴엘과 타워동 남측, 보행자 출입로까지 설치했다”며 “제2롯데월드 타워 외장이 끝나면 데크를 철거할 것”이라고 말했다.
September 15, 2014
(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외부의 데크 시설 등 초고층 빌딩에서 물건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 시설이 제대로 됐다.”
안무영 한국건설안전협회장은 15일 실시된 제2롯데월드 초고층 타워동 안전점검에서 안전분야 자문위원 중 한명으로 참가해 타워가 저층부에 미치는 영향 등을 점검한 후 안전시설 상태에 만족감을 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시민자문단과 안전분야 자문위원 등 8명으로 구성됐다. 자문단은 정란(단국대), 김영수(대한건축사협회), 김세용(고려대), 박구병(한국시설안전공단), 이필혁(안전보건공단), 최일섭(연우건축구조), 장극관(과기대), 안무영(한국건설안전협회) 등 8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안 협회장은 “저층부에서 사람들이 다치는 것을 막기 위한 시설 등이 안전하다고 나름대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초고층 타워동 공사장 안전점검은 6~16일까지 10일 간 진행되는 제2롯데월드 시민 현장 공개(프리오픈, pre-open) 기간에 실시돼 저층부 임시사용 승인과 관련해서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안 협회장을 포함한 자문위원들은 타워 49층 회의장에서 안전 점검 사항과 관련한 회의를 진행 후 구체적인 점검을 위해 호이스트(건설용 리프트)를 타고 해발 280m의 타워 78층으로 향했다.
78층 타워 건물의 코어 부분으로 들어선 후 자문단들은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82층에 간이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작업크레인과 난간, 낙하물 방지망 등을 체크했다.
점검 이후 안 협회장은 “공사로 인한 낙하 문제를 최소화 하기 위해 시공사인 롯데 측에서 우리 자문단과 서울시의 지시를 받고 시설물을 설치했다”며 “타워와가까운 애비뉴엘동 위에도 보호 장치 데크를 해놨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문단은 타워의 바로 옆에 붙어 있는 건물인 8층 높이의 에비뉴엘 옥상으로 향했다. 애비뉴엘 옥상은 낙하물을 막기 위한 하얀색 철근 방호 데크로 덮여있었다.
<사진 설명: 제2롯데월드 애비뉴엘 옥상 방호 데크>
롯데건설 측은 옥상 방호 데크 자체에 물건이 떨어지지 않도록 노력하겠지만, 혹시라도 낙하물이 발생했을때 510m에서 낙하하는 600kg의 물체까지 데크가 버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낙하물이 데크에서 깨지더라도 깨진 물건이 밑으로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방호 데크에 난간까지 설치했다고 강조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방호 데크를 에비뉴엘과 타워동 남측, 보행자 출입로까지 설치했다”며 “제2롯데월드 타워 외장이 끝나면 데크를 철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