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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인터뷰] ’112층’ 제2 롯데월드 건설 다시 논란 / SBS뉴스

연구조교
2013-02-26
조회수 516

(SBS 뉴스 2006년 12월 5일)

(집중) ’112층’ 제2 롯데월드 건설 다시 논란
디자인 의견수렴 부족·교통혼잡 우려…다음달 최종 허가 여부 결정

<8뉴스>

<앵커>

롯데그룹이 서울 잠실의 112층짜리 제2 롯데월드 조감도를 최종 확정해서 공개했습니다. 그동안 여러차례 공군의 반대에 부딪혔었는데 이번에는 어떻게 될지. 한동안 잠잠했던 건축 허가 논란에 다시 불이 붙었습니다.

김정윤 기자의 집중취재입니다.

<기자>

롯데 측이 최종 확정한 제2롯데월드 건물의 모습입니다.

112층, 높이 555미터의 마천루로, 경주 첨성대를 본 딴 모양입니다. 

지난 2월 서울시 심의를 통과하면서 공개된 첨성대안과 장미꽃안 가운데, 첨성대안을 수정 보완한 것입니다.

설계는 9.11 테러 때 무너진 뉴욕 세계무역센터를 재설계한 미국 회사 SOM이 맡았습니다.

[강광언/롯데물산 대표이사: 그래도 한국에서 제일 높은 건물인데 한국적인 무얼 상징할 수 있는 건물이 좋지 않을까 해서 첨성대 안을 선택했습니다.]

그러나 조감도가 공개되자마자 다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서울을 대표하는 고층 건물인데도 의견수렴이 부족했다는 지적입니다.

[김세용/고려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 마음 속에 남아있는 랜드마크가 되기 위해서는 시민의 의견을 공론화하고 아이디어 공모를 해서 국제적인 건축가들이 자유롭게 자기의 창작을 최대한 할 수 있는 그런 절차를 밟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교통 혼잡에 대한 우려도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롯데 측은 교통 혼잡의 대가로 최근 건축허가가 나오는대로 서울시에 650억 원을 기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이 돈을 잠실 일대 광역 교통망 개선에 쓰겠다는 입장이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대책은 마련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 일대엔 송파 신도시와 거여 마천 뉴타운 등 개발이 잇따를 예정이어서 교통 혼잡은 인근 주민들에게는 민감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송정숙 / 서울 송파구 주민: 복잡하죠. 지금도 롯데가 세일하면 이 사거리가 마비돼요. 그걸 해소를 해줘야 120층이 들어와도 좋죠.]

현재 제2 롯데월드 건축 허가작업은 비행 안전을 내세운 공군이 제동을 걸면서 정부의 행정협의 조정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다음달 국무조정실의 결정이 나오면 서울시는  최종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관련링크: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194247

February 2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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