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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매체[영상매체] 낡은 주민센터 복합건물로 재탄생 / MBN

연구조교
2018-02-18
조회수 571


【 앵커멘트 】
전국 곳곳의 주민센터들, 목 좋은 곳에 있지만 낡고 허름한 데가 많죠.
노후한 주민센터를 공공시설과 임대주택이 함께 있는 복합건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이 첫 삽을 떴습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1981년 지어진 서울 오류1동 주민센터입니다.

이곳이 18층 규모의 복합건물로 다시 태어납니다.

서울 구로구와 SH공사가 손을 잡은 노후 청사 복합화 사업이 첫 삽을 떴습니다.

2층부터 5층까지는 주민센터와 공공시설이 들어서고,

6층부터 18층까지는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으로 꾸며집니다.

▶ 인터뷰 : 이 성 / 서울 구로구청장
- "청년주택 180세대가 들어오고 주민센터도 지금보다 2배 이상 크게 짓습니다."

구로구는 막대한 예산 없이도 주민센터를 새로 지을 수 있고,

SH공사는 앞으로 50년간 행복주택 부지를 무상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 인터뷰 : 김세용 /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 "입주하시는 분들은 통근거리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잘 구비된 인프라를 같이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전국 최초의 노후 청사 복합화 사업은 오는 2020년 2월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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