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08년 5월 11일)

서울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문화거리인 인사동의 변화를 평가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인사동 10년 평가와 전망’이란 주제의 심포지엄을 오는 13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경관협의회가 주관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인사동을 움직여온 주민의 목소리’(김은희 도시연대 사무국장)와 ‘인사동 주민참여의 주요 쟁점’(박소현 서울대 교수), ‘차 없는 거리 사업 이후 인사동 경관 변화’(배웅규 중앙대 교수), ‘인사동 차없는 거리 사업의 효과’(김세용 고려대 교수) 등의 주제발표가 열린다.

또 ‘지구단위계획의 성과와 한계’에 대해 공공부분과 민간부분으로 나눠 정 석 경원대 교수와 윤혁경 서울시 도시관리과장이 각각 주제발표를 하고, 박정준 인사동보존회상인회 대표와 SH공사 장옥연 박사, 목정훈 세종대 교수 등이 주요 쟁점사항과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최근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전통문화에 대한 성과와 한계에 대해 생각하고, 앞으로 인사동과 같은 전통문화지역이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발전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링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2081111

February 26,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