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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인터뷰] 예술작품 같은 아파트 나온다 / 시티신문

연구조교
2013-02-26
조회수 439

(시티신문 2009년 4월 1일)

인천 청라지구에 세계적 건축가가 설계한 예술아파트가 등장할 전망이다.

이달 중순 한일건설이 분양예정인 이 아파트는 하버드대학교 건축학 석사 출신인 세계적인 건축가 조병수(사진)씨가 설계한 “한일 청라 베라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주상복합아파트의 경우 유명건축가가 여러번 설계에 참여한 적은 있어도 아파트를 유명건축가가 설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일건설 홍보팀 관계자에 따르면 “”베라체”는 직선과 곡선이 조화로운 라인으로 외관을 처리해 대한민국 최초로 예술작품 같은 아파트가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기존의 획일적인 단지배치에서 벗어나 전후 동간거리를 훨씬 넓혀 개방감과 채광효과를 크게 개선했다.

30층 이상 고층의 수직적 설계에서 벗어난 수평적 설계(지하 1층 지상15층)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완전 새로운 형태의 아파트의 모습으로 지어진다.

또 아파트 층별마다 창호의 위치와 크기를 변형시켜 틀에 박힌 아파트의 모습에서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아파트를 선보인다.

특히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위해 박스(Box) 형태의 혁신적인 평면공법을 도입했다.가구수도 257가구로 한정시켰다.

규모만 앞세운 대단지 고층 아파트로는 예술작품 같은 아파트를 지을 수 없다는 한일건설의 강한 의지와 설계자 조병수의 뜻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평형대는 청약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130.10~173.59㎡의 중대형으로 구성됐다.”인천 청라 한일 베라체”가 들어설 청라지구는 송도, 영종과 함께 3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으로 최근 침체된 부동산 시장에서도 높은 분양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고려대 건축공학과 김세용 교수는 “국내에서 아파트는 유명건축가가 지금까지 설계하지 않았으며 조병수씨가 처음이 될 것”이라며 “문제는 유명건축가의 참여로 분양가가 높아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일건설은 아직 분양가를 결정하지 못했으며 오는 24일께 확정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국내 아파트 건설업체들은 시공분야에 주력해 아파트 설계에서는 낙후됐다는 지적을 받아온 점에서 한일건설 사례가 앞으로 국내 아파트 건설 분야에서 확산될지 주목된다. 

 ▶조병수는 누구

최근 미 드웰(Dwell)지에 세계3인의 개성있는 컨템퍼러리 디자이너로 소개된 바 있으며 미국 아키텍처럴 레코드(Architectural Record)가 선정한 세계를 선도하는 11인의 건축가로 뽑히기도 했다.

그동안 국내에서 방송인 황인용의 파주 헤이리 카메라타 음악감상실, 수곡리 ㅁ자 집, 등을 설계해 건축물이 아닌 예술작품을 짓는다고 평가받고 있다.


*관련링크: http://www.citydaily.co.kr/?construct=newContent&fz=news&gisaNo=8822

February 2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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