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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인터뷰] “공개공지에 많은 사람 찾아오면 치안여건 등 개선” / 파이낸셜뉴스

연구조교
2014-04-07
조회수 69

“공개공지에 많은 사람 찾아오면 치안여건 등 개선”


[파이낸셜뉴스] 2013.10.07

 

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호텔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전’ 패널 토론에서 전문가들은 공공공간이 사회와 시민에 미치는 영향을 제대로 인식하고 이를 통해 공개공지 등을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 아무리 창의적인 디자인시설이라도 적절히 관리되지 않을 경우 도시 ‘흉물’로 전락해 쾌적한 환경을 저해하는 만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훌륭한 선례를 남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패널 토론은 제롤드 케이든 하버드대 교수와 빈란춘 칭화대 교수, 윤명한 건국대 산업디자인학과 교수의 주제강연 후 김홍배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의 사회로 김세용 고려대 건축학과 교수, 오성훈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연구본부장, 이화순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 조준배 경북 영주시 디자인관리단 단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심도 있게 진행됐다.

■”영향 큰 공공공간, 효과적 활용 필요”

첫번째 패널로 나선 김세용 교수는 케이든 교수의 강연을 바탕으로 ‘뉴욕에서는 41%의 안 좋은 공간(Bad Space)이 있는데 이 공간을 어떻게 하면 좋은 공간으로 바꿀 수 있을지’ ‘이 공간들이 룰(Rule)을 지키고 있는데 이 상황에서 어떻게 좋은 공간으로 바꿀 수 있을지’에 대해 질문했다.

이어 빈란춘 칭화대 교수에게는 ‘중국에서는 개인 소유의 공개공지를 어떻게 관리하는지’를 물었다.

케이든 교수는 “법을 지키지 않으면 망신을 줄 수 있고 잘할 경우에 상을 주면서 인센티브를 부여해야 한다”며 “(뉴욕의) 빌딩 소유주가 공개공지로 활용하지 않으려고 했으나 뉴욕시가 건축가를 고용, 2700만달러를 투자해 건물 소유주의 공개공지를 티켓을 파는 데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개공지에 많은 사람이 찾으면 치안여건이 좋아질 뿐만 아니라 물리적인 공간에서 의견을 표시할 수 있다”며 “이 같은 노력이 좋지 않은 공간을 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빈란춘 교수는 “향후 베이징의 공개공지는 사람을 더 많이 끌어들이고 훨씬 더 접근성을 좋게 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이 때문에 서울의 공개공지 관리를 배워 이것을 교훈으로 (중국의 공개공지 관리를) 바꿔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개공지, 주변 환경과 연계”

오성훈 본부장은 공개공지와 주변 환경을 연계하는 고민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오 본부장은 “이번 국토도시디자인대전 수상작들을 살펴보면 프로젝트 규모에서 주변 환경과 어떻게 연계할 것인가의 내용이 담겨있으나 어떻게 공간을 활용하도록 배려했는지 적극적으로 구체화됐으면 더 재미 있었을 것”이라며 “이런 관점에서 보면 하나의 공간과 주변 공간이 어떻게 연계되는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화순 정책관은 “공공공간 사유화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과 좋고 나쁜 사례 등이 발표됐는데 우리나라도 공공공간에 대한 기준을 갖고 있다”며 “이와 함께 정부 3.0 기반기조에 따라 건축물대장정보를 민간인에게 개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정책관은 “우리나라는 건축허가를 받아 준공할 때까지 모든 과정을 인터넷을 통해 접수하고 허가하고 관리하는 건축허가시스템이 구축돼 있다”며 “준공 이후에도 건물이 완전 소멸될 때까지 건축물대장 이력을 관리하고 지속적으로 관찰해 나가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전했다.

조준배 단장은 “공공기관에서 공공공간을 행정화하지만 주민과의 연계가 낮기 때문에 ‘어떻게 활성화하고 좀 더 공공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문제가 됐다”면서 “케이든 교수가 발표한 ‘주민들이 참여하는 공공공간의 질과 문제점에 대한 지적 커뮤니티 웹’을 우리도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공공공간이 생성되면서 공공을 이야기하는데 이런 부분에서 공공성 확보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우리는 고민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별취재팀 김관웅 전문기자 오승범 윤경현 박인옥 차장 홍창기 이정은 김경민 기자 박세인 윤지영 신아람 이환주 이다해 고민서 수습기자

April 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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